[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중국 가구수출 대규모 증가
12월 7일 중국국가해관총서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11월의 가구 및 부품 총수출액은 461.4억 인민폐(67억불)로 10월(386.6억 인민폐) 대비 19.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197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월 증가율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1~11월의 누적 수출액은 3,650.7억 인민폐(529억불)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벨라루스, 대중국 목재 수출량 증대
올해 1월- 10월 사이 벨라루스의 대 중국 임산물 수출량은 75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작년 대비 2.2배 증가한 수치이다. 벨라루스 임업부 부장 비탈리 드로자 (Vitaly Drozha)에 따르면 “중국과 유럽의 물류 서비스가 개선됨에 따라 최근 운송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어 원가절감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벨라루스의 최대 목재 수출품인 펠릿의 수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린이시 란산구에 대형 목재 클러스터 단지 조성
12월 22일 린이시 란산구(临沂市 兰山区)에서 ‘중국 목업생태과기성(中国木业生态科技城)’ 착공식을 가졌다. 목재산업의 집중화, 선진화를 위해 18.9km2 의 면적에 3억 인민폐의 기금을 조성해 최신 생산설비를 갖추고 입주기업에 생산, 자금,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진화된 ‘목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현재 린이시 란산구는 1,963개의 목재생산기업이 있으며 중국 합판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린이시는 중국의 ‘합판, 보드의 생산 및 수출기지’로서 국가임업국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임산공업과기시범지구(林产工业 科技示范园区)’와 중국임산공업협회에서 유일하게 “중국판재의 도시”라는 칭호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내 ‘뉴송’ 가격 상승 지속
뉴질랜드 소나무 원목의 중국 CFR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A급 원목의 경우 이달 초 입방미터당 130불이던 가격이 2주 만에 138불로 오른 것을 비롯해 현재 중국의 침엽수 재고량은 약 300만~320만 입방 으로 전월 대비 14%의 감소량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2 개월 이내에 재고량이 현재의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여 최근 컨테이너의 부족 현상과 맞물려 뉴질랜드 소나무의 원목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린이시목업협회 한국연락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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