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2020년 12월 31일, 스톡홀름- 유럽의 연목재 생산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그 결과로, 목재 칩, 대팻밥, 톱밥을 포함한 제재소의 추가 부가 생산 제품을 삼림 산업의 다른 분야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목질 섬유의 추가 공급으로 펄프 공장과 목판 생산 업체, 목재 펠릿 생산 업체가 주로 혜택을 보는 중이다. 지난 5년간, 유럽 제재소 에서 생산한 연간 잔여 목채 칩 부피는 1,700 만 입방미터로 증가해서, 특히 유럽 대륙의 북부 지역에서 목재칩 거래가 증가했다. 발트해 주변의 연목재 칩 거래량은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에 80% 이상 증가했으며, 주요 운송 경로는 러시아에서 핀란드, 노르웨이에서 스웨덴,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서 덴마크와 스웨덴이다.

목재칩.
목재칩.

WRI(세계자원연구소)에서는 2020년도에 거의 260만 입방미터 부피의 목재칩을 핀란드 펄프 공장에서 수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수치는 5년 전과 비교해 140만 입방미터 증가한 부피이다. 이런 추세로 인해, 핀란드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최대 연목재 칩 수입국이 될 전망이다.

실제, 핀란드는 러시아와 발트 3국에서 목재 칩을 전량 수입하며, 특히 러시아 수입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020년 첫 7개월간, 핀란드가 러시아에서 수입한 목재칩 양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더 많았다. 목재자원분기보고서(Wood Resource Quarterly)에 의하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목재의 평균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며, 국내 펄프용 목재 가격보다 조금 높다.

핀란드의 최근 추세와 대조적으로, 스웨덴에서 수입하는 목재칩은 2020년에 감소하면서 6년간의 상승세를 종결했다. 2019년에 스웨덴이 수입한 목재칩 부피는 190만 입방미터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20년 첫 7개월 동안 노르웨이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같은 주요 공급원으로부터의 수입량이 33% 감소해서, 2020년 총수입량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woodprices.com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