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제조업의 시간외 근무가 어렵게 되고 중대재해에 대한 처벌수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제조라인의 자동화에 사활을 거는 추세다. 자동화를 하지 못하면 제조환경의 변화에 더 이상 대응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삼성목공기계산업은 자동화 구축을 서두르는 업체들의 주문과 상담에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루, 도어, 가구, 주방 제품 제조회사들이 자동화라인을 새로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느라 주문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목공기계산업은 2010년경부터 자동화라인에 대해 노하우를 축적하기 시작해 국내에서는 손꼽히는 자동화라인 설비 구축 회사가 됐다. 자동화라인은 투입파트, 재단파트, 가공파트, 포장파트로 나눠지는 데 경우에 따라서 로봇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런 자동화라인 구축으로 생산성은 40~50%는 증가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목공기계산업 길경복 대표는 “목공기계산업이 시간이 흐를수록 위축되고 업체수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는 자동화라인 구축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노하우가 쌓여 한샘, 삼미, 한국목재, 우딘, 예림, 코리아팀버, 서문팀버 등 여러 제조업체들의 자동화라인구축을 성공적으로 해 왔다. 시대적 흐름을 보면 자동화 구축은 생존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본다”고 했다.

삼성목공기계산업 길경복 대표
삼성목공기계산업 길경복 대표
도어 자동화 라인 설비 제작 작업 중
도어 자동화 라인 설비 제작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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