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일보 선정)'을 수상한 바 있는 건설기계 수입전문기업 제우스렌탈이 작년 대비 성장을 이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설업계가 고전하는 가운데 제우스렌탈도 어려운 시기를 맞았지만, 인건비를 줄여주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고소작업대가 붐을 일으키면서 제우스렌탈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소작업대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건설현장에서는 이미 최고의 병기로 떠오르며 각광을 받고 있는 전동 리프트다. 사다리와 달리 높낮이 조절이 자유롭고 좌우로 이동이 용이하며, 작업자도 누구나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체 불가한 건설장비로 손꼽힌다.

더구나 작년 1월, 우리나라도 고용노동부의 사다리 사용 전면 금지로 인하여 일명 ‘렌탈’로 불리는 고소작업대(리프트)가 최고의 대안으로 떠올랐고 이에 제우스렌탈의 성장세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제우스렌탈은 해외에서 삼성전자 아이템의 전문 마케터로 활동했던 국제무역사 정용민 대표(한국무역협회 출신, 경희대 무역학 전공)가 유럽, 미국, 일본 각지로부터 충분히 검증된 고소작업대들 위주로 엄선하여 수입하고 있다. 내구성과 가성비를 충족시킨 이 고소작업대들은 무엇보다 관공서를 비롯해 삼성, LG, SK 등 대기업 건설현장에서 큰 호응이 일었다.

특히 건설업계가 말하는 제우스렌탈 성장의 비결은 각각 고객사들의 입맛에 맞춰 만족도를 높인 데서 얻어낸 성과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대형 건설현장과 일반 현장들에는 임대의 형식으로 장비를 공급해 유지보수의 부담을 덜어주고, 개인 현장에는 판매로 장비를 공급하여 임대료 걱정없이 수시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우스렌탈의 관계자는 “2021년에는 더욱 역량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는 한편, 인기 모델 수입에 박차를 가해 재고를 더욱 확보하는 등 상승 곡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제우스렌탈 기술연구팀의 꾸준한 추가 채용으로 전문 기술 인력을 두텁게 확보하고 A/S를 강화해, 만족도 1위 그리고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건설기계 수입회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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