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뉴질랜드산 일부 목재제품 수입 관세율 0%

중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뉴질랜드 자유무역 협정의 재조정에 따라 중국은 97%의 뉴질랜드 상품에 대하여, 뉴질랜드는 100%의 중국 상품에 대하여 0% 관세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MDF, 종이류 등에 부과됐던 관세가 추가로 면제되어 중국 내 자원 절약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 2020년 중국 원목 수입량 5975만 입방

해관총국의 통계에 의하면 2020년 중국의 원목수입총량은 5975만 입방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원목수입액은 84억500만불로 작년 대비 10.9% 감소했다.

 

◇ 러시아 목재 총 비축량 1022억 입방

모스크바통신의 1월25일 기사에 의하면 러시아 연방임업국은 국가산림자원조사 중 처음으로 목재 총 비축량을 산정했으며 그 양은 1022억 입방이라고 발표했다.

모스크바 통신은 분석기사에서 최근 몇 년간 벌채가 허가된 목재는 평균 전체 비축량의 1% 미만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자연자원부 부부장은 이와 관련하여 2008년의 목재 총 비축량은 820억 입방으로 당시 전세계 비축량의 25% 이상을 차지하였다고 말했다.

 

◇ 초박형 MDF 라인 준공

1월31일 광서 천씨시(岑溪市)에서는 연간 15만 입방 생산규모의 초박형 MDF 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총 2.1억 위엔(약3200만불)의 투자로 건설된 이번 라인은 기존 라인 대비 연간 4만 입방을 더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연간 4.2억 위엔(약6400만불)의 판매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3,000만 위엔의 세수와 8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경목, 원목가지 등의 납품으로 지역 임,농업 및 운수산업에도 직간접적으로 1.4억 위엔의 파생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칭다오 북방목재교역중심, 교역액 60억 위엔 달성

국내외 자원의 순환과 소비촉진 및 투자확대의 일환으로 칭다오 서해안지구에 중국 북방지역 최대규모의 수입목재 교역시장을 개설한지 10년이 되었다.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등 20여개 국가에서 수입한 목재들이 이곳을 거쳐 전 중국으로 공급된다. 현재 매5분 단위로 화물트럭이 나고 드는 사이 18,000입방이 하루에 거래되며 이는 전국 하루 원목 교역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10년 전, 칭다오 항의 외곽 목재창고에 불과했던 북방목재교역중심은 설립 당시 4-5만 입방의 원목을 저장하는 수준으로, 별다른 체계 없이 개별 수입상들의 무한 경쟁의 장으로 변질되어 늘 국외 공급상에 이끌려가는 낙후된 시장이었다. 이런 결과 2014년에서 2016년 사이 교역중심 내 교역상의 수가 150여개에서 100개로 줄어드는 위기도 맞이하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유기업의 개혁 과정에서 자금이 교역중심으로 유입되고 기존의 교역상과 합자 형태의 회사를 설립하여 교역상의 자금, 융자 및 외환 결제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들의 통일된 대응으로 국외 공급상의 영향력이 상당부분 감소하였다.

또한 교역중심의 물류 시스템의 개선으로 현재는 현장의 상황을 APP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인력 감축의 효과가 발생하고 이는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현재, 《북방목재교역중심》에는 200여 교역상이 성업 중인 결과 연 교역액 60억위엔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전국 최대규모의 소나무류 교역센터로서 수입 소나무류의 중국 내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국유기업과 민간이 협력으로 이룬 국내외 목재교역의 발전 표본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사제공 : 중국린이시목업협회 한국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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