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대부분의 점핑쏘 즉, 횡절기는 수동이건 자동이건 거의 90도로 절단한다. 이탈리아 스트로마브사는 전기모터, 렉앤피니언 기어에 의한 송재장치, 고정밀 엔코더와 감속기가 장착된 브러시리스 모터로 좌우각도 조절기능이 결합된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을 한국파트너 한양유니버설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CT600 CHIUSA
이탈리아 스트로마브사의 각도점핑쏘 CT600 CHIUSA

CT 600에는 옵티마이징 기능이 포함돼 투입되는 목재의 길이의 자동측정이 가능하며 작업자가 우선작업을 설정하면 최대 길이, 지정길이, 제품원가, 최소손실, 작업 순위 등 최고의 생산성을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톱의 좌우 회전각도는 기본형이 +/-70이며 선택사양으로는 회전각도 +/- 80 도, 자동투입장치, 자동배출장치, 라벨프린터, 잉크젯프린터 등 다양하다.

좌우 회전각도에 추가로 경사각 절단까지 필요하다면 CT 800모델이 있다. 장착되는 톱의 직경은 800mm이며 5축 컨트롤 시스템으로 톱테이블은 0-340도 좌우회전을 하고, 톱 경사각도는 90-45도까지 가능하다. 송재롤러에 의해 목재가 전후로 이동하며 300mm 두께의 목재를 길이방향으로 재단할 수 있다. CT 800은 원형톱으로 큰 사이즈의 구조재, 조경재, 외장재에 대한 절단 및 재단 전문기계라고 볼 수 있다.

CT800 - BIANCO
이탈리아 스트로마브사의 각도점핑쏘 CT800 - BIANCO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는 “CT 600자동 각도점핑쏘는 한국시장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데크, 마루판, 사이딩, 파렛트, 목포장, 목조주택, 통나무집, 정자, 조경재, 놀이시설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965년 설립된 스트로마브사는 전형적인 이탈리아의 가족회사로 전 직원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기계 개발에 전념 하는 업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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