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oppein가구(欧派家具) 시가총액 1000억위엔(1조7000억원) 돌파

중국 최대 가구제조기업인 oppein의 시가총액이 2월 3일 오후 사상 처음으로 1000억위엔을 돌파했다. 지난 5년간 oppein의 영업소득은56억위엔(8억불)에서135억위엔(19억3000만불)으로, 순이익은 4.9억위엔(7000만불)에서18.4억위엔(2억6000만불)으로 성장했다. 135억위엔의 영업소득은 중국 증시에 상장된 8개의 가구사 총 매출을 합한 것의 34%에 해당하는 것이며 2,3위 업체의 매출량을 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 특판 가구시장이 고급화, 보편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과 대형 가구제조업체에 주문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향후 대형 가구사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 《녹색상품평가 보드류 및 목질마루》 등 5개항의 목재상품의 국가표준 ── 영문판 공표

2020년 12월14일 중국은 172개의 국가표준 영문판을 공표했으며 이 중 GB/T 15102—2017 (종이함침 열경화성 치장수지판 적층된 섬유판 및 삭편판 surface decorated fiberboard and particleboard with paper impregnated thermosetting resins), GB/T 34722—2017 (종이함침 열경화성 치장수지판 적층된 합판 및 블록보드surface decorated plywood and blockboard with paper impregnated thermosetting resins), GB/T 35601—2017 (재료 조항– 목재 및 목질재료 플로링green product assessment – wood based panels and wooden flooring), GB/T 15306.1—2018 (솔리드우드플로링-기술조항solid wood flooring – part1:technical requirements), GB/T 15306.2—2018 (솔리드우드플로링-시험방법solid wood flooring – part2: examination methods) 의 5개 목재관련 품목의 국가표준의 영문판을 공표했다.

“일대일로” 추진 과정에서 중요 수출 품목인 보드류와 목질마루에 대한 중국 표준의 영문화를 통해 기술의 국제적 교류와 향후 무역과정에서 분쟁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자국의 기준을 영문판을 통해 외부에 공지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 아르헨티나 목재상품 수입관세 하향조정

중국은 아르헨티나로부터 수입하는 농업가공품 중 자국 생산비율이 낮거나 수입에 의존하는 134개 품목에 대해 수입관세를 4% 인하했다. 이중에는 목탄, 목분 및 합판 등의 임산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부자재 및 임산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개선돼 중국으로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캐나다, 중국 합판분쟁 종결

2021년 1월 21일 캐나다 해관 (CBSA)은 중국합판에 대한 “반덤핑 및 불법 국가보조금 지급”에 관한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로 캐나다 무역법정 (CITT)에 소를 제기한 중국의 합판업체들은 무관세의 특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변호인력으로 끈질기게 대응한 결과이다. 다만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다수의 업체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국제 무역분쟁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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