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휴네코리아는 12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더휴네사의 다양한 목제품을 2001년부터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바닥재부터 독특한 아애템이 천장재까지 이미 독일, 영국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더휴네의 제품을 국내에서 만나보자.

Image_View더휴네코리아는 강화마루, 원목마루, 천장재는 물론 관계회사인 단하우스를 통해 목조주택 자재 판매와 시공도 병행하고 있다. 다른 인테리어 자재 판매회사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거나 대도시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것에 반해 더휴네코리아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무래도 지방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판매율이나 홍보에서 수도권업체들에 비해 불리할 것 같지만 더휴네코리아는 오히려 이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마루바닥재만 한달 평균 5,000평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3년이라는 단기간동안 이룬 실적치고는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더휴네코리아는 지방도 수도권만큼 주거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판매량 증가가 이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한다.

더휴네코리아의 제품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을 강화마루이다. 국내 판매제품 중 85%가 강화마루일 정도다. 더휴네사의 강화마루는 표면질감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시공과 관리가 편한 것은 물론 더휴네코리아가 엄선한 제품만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본사에서는 유럽 강화마루 협회의 표준등급에 따라 21등급부터 33등급까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더휴네코리아는 강도가 높은 31등급부터 33등급까지만 취급하고 있다. 바닥난방을 하기 때문에 열과 습기의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 실정을 감안해 강도가 뛰어나면서 내마모성과 내화성이 우수한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Image_View더휴네의 강화마루는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클릭식 강화마루로 철거도 간편하며 3회이상 재시공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최근 국내는 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모은 HPL마루가 인기다. 이들 마루는 대부분 합판을 대판으로 사용하고 표면재를 HPL로 제작한 제품이다. 더휴네도 합판마루와 강화마루를 절충한 제품이 있지만 자재나 구조는 다른 제품들과 확연히 다르다. 대판으로 HDP를 사용하고 천연무늬목으로 마감한 "우드라이브"가 바로 그것이다.

천연무늬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 광물질과 세라믹물질을 함유한 탄성래커로 표면을 보호해 사용년한을 12년까지 보장하고 있다. 일반 강화마루와 같이 클릭식이어서 시공도 편리하며 정확히 말하면 강화마루와 원목마루의 절충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원목마루인 천연원목집성마루는 2레이어 구조의 원목마루와 비스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2레이어구조의 원목마루가 대판을 합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가로방향으로 집성한 각재를 대판으로 쓴 것이 독특한 점이다.

마루 이외에 주목할 만한 제품은 천장재가 있다. 도배를 한 후 등박스로 마무리되던 단조로운 천장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천장재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한 제품이다. 천장재는 원목, 무늬목, 페이퍼 등 소비자가 원하는 마감재료를 골라 천장에 원하는 문양으로 시공할 수 있다. 천장에 20㎜의 여유공간만 있으면 시공이 가능하며 여기에 어울리는 등박스와 조명기구도 함께 취급해 천장의 일체형 인테리어를 가능케 했다.

강화마루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더휴네코리아는 앞으로 원목마루와 천장재의 유통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분당 정자동에 문을 여는 주택전시관에 100평 규모의 전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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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주)더휴네코리아 김영훈 대표

"직원들은 모두 내 가족"

Image_View더휴네코리아는 관계회사인 단하우스의 목조주택 자재 판매 및 시공으로 원주지역에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더휴네코리아의 김영훈 사장은 목재업계에 18년 가량 종사했다. 처음 배운 일이 목조주택 시공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88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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