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여러 업종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3층이상) 집합건축물을 지칭한다. 일반적인 오피스와 달리 내부에 생산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는 규제가 적으면서도 기업들이 주로 임차인이라 임대료 수입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수도권 서북부 최대규모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 ‘GL 메트로시티 향동’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고양시 향동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5블록에 지하 4층~지상 14층,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인 연면적 약 19만 4,507㎡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총 531실과 섹션오피스 60실이 조성된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근린시설과 업무형 섹션오피스를 제외한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전실 제조·공장형으로 구성되며 6m의 층고를 갖췄다. 지하 3층층고는 최고 7.2m에 달해 제조기업과 유통·물류기업에 최적화된 설계로 선보인다.

더불어 차량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램프의 폭을 3.8m로 설계해 2.5톤 차량도 진·출입이 가능하다. 건물 한 층에 상·하행 각 2개씩 총 4개의 주차 램프를 구성하는 더블Z 드라이브인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개러지 하우스 개념이 도입된 전호실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호실에서 물류 상·하차도 가능하다.

향동 현대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는 다수의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창릉신도시와 근접해 있을 뿐 아니라 서울 서부선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역이 신설 확정돼 수도권 전역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접 지역인 수색역세권 약 22만㎡ 면적에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관광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인 향동지구는 방송·문화 컨텐츠의 중심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위치한 서울 상암동, 은평구와 인프라를 공유한다.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 춘자부동산 관계자는 “현대지식산업센터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서울에 위치한 주요 업무지구들과의 산업연계성이 뛰어나 지식산업센터로서 최상의 지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유통물류 특화 설계까지 적용해 입주자의 비즈니스와 편의를 뒷받침해주는 만큼 기업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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