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류 시설지원 융자도 이자부담 경감
산림청 2002년 달라지는 정책 발표

내년부터 국산목재의 소비가 촉진될 전망이다.
산림청이 발표한 ‘2002년 달라지는 산림정책’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국산재 우선구매제도가 신설돼 국산재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목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는 산림청장이 국산재 우선구매를 공공기관에 요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수용토록 한 제도이다.
보드류 생산업체들의 자금 부담도 한결 수월해진다.
보드류 시설지원은 융자기관이 한국산업은행에서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 변경되고 융자조건이 기존 70%에서 80%까지 확대되며 연리도 5.75%에서 5%로 내려간다.
이밖에 2002년부터 달라지는 주요시책으로는 ▲산림정책 심의회 운영 ▲수출원자재 구매자금 지원 확대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지원 ▲임목 품종보호 강화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조림지 지원 강화를 비롯한 35건이다.


신용수 기자 systr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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