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름알데히드의 발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가 이를 인정하는 보고서를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부문인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포름알데히드에 발암성분이 들어있다고 인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포름알데히드는 이전부터 발암성이 의심되었지만 IARC가 6월 15일에 밝힌 보고에서는 고농도의 방산에 의해 후두암이 발병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지적했으며 동시에 백혈병과의 관계도 시사했다.
이번의 보고서는 세계 각국에서의 보고 사례를 IARC가 검토한 것이지만 일반주택이나 학교시설뿐만 아니라 직장 수준에 주목했다.
IARC는 4단계로 화학물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포름알데히드는 2번째에 해당되지만, 이번 발암성분의 확인으로 1단계로 승격됨으로써 첫 번째로 위치가 부여되었다.
일본 후생노동부의 실내농도지침치는 현재 0.08ppm이며 이 수치를 결정했을 때는 당시의 평가를 기초로 삼았다.
후생성 의약식품국은 IARC의 보고에 대해 “IARC에서 제시되는 모노그래프(많은 시점에서 분석·조사한 조사보고)의 개정을 지켜보면서 포름알데히드의 양과 반응의 관계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지침치에 대한 재검토를 포함하여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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