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건축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계의 건축자재류의 아웃소싱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건축자재시장은 대략 19조엔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주택 신설.개보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가격파괴 현상이 지속되면서 업체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금년들어 지가상승세 둔화, 저금리 및 주택 취득에 따른 우대세제 도입 등으로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6월 기준 전년동월비 13% 증가했다.
또한 시기적으로 주택 리폼 싸이클이 도래하였고 장기 불황으로 인한 가계소득 침체로 신축보다는 개보수주택에 구매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다 정부차원에서도 국토교통성의 주택시장정비계획에서 알수 있듯이 신규 주택 건설보다는 개수, 보수 및 유지 등으로 주택시장정책을 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관련업계도 구조개혁을 추진, 리폼관련 신기능제품 증강, 관련부문에 대한 제품전략을 강화하는 리폼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건축자재분야의 아웃소싱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산 건축자재류는 아직까지 일본 수입시장에서 상위를 점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내장재, 철제 구조물, 유니트 욕조, 유리제품, 건축용 고무제품 등에서 일본 조달관계자의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건축자재분야의 대일수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일본목재신문>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