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베트남 1분기 목재 및 임산제품 수출액 41.5% 증가

베트남 임업국의 공표에 의하면 2021년 1분기 목재 및 임산제품의 수출액은 39억 4,4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41.5%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이며 모든 국가에서 수출량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이 베트남 농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비중이 점차 중요시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의 선제적 방역으로 임산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베트남 임업국은 2021년 목재 및 임산품의 총 수출액이 1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중국 ‘인공지능 가구’ 매년 20% 이상 성장

중국의 스마트 가전, 가구 시장이 2014년 이래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소위 ‘스마트 가구·가전’, ‘인공지능 가구·가전’, ‘인공지능 인테리어’ 등의 용어로 사업자 등록을 한 회사의 수가 16만개에 달했다. 이중 80% 이상이 최근 5년 이내 설립한 회사들이다. 이들 ‘인공지능 가구기업’을 사업영역으로 분류하면 판매업 및 대리점업에 종사하는 기업이 8만2,000여개로 전체의 52%를 차지했으며 지역적으로는 광동성이 가장 많은 4만6,000여개의 기업이 ‘스마트 가구기업’으로 등록했다. 아이미디어 리서치사의 조사에 의하면 ‘스마트, 인공지능 가구’의 시장규모는 2019년 1,530억 위엔(235억불), 2020년 1,820억 위엔(280억불)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2019 -2020년 두 해 동안 등록한 관련기업은 7만여 개에 이른다.

 

◇ 올해 2월 브라질 목제품수출 전년동기 대비 30.5% 증가

2021년 2월분 브라질의 목제품 수출 총액은 2억8,200 백만 달러로 작년 대비 30.5% 상승했다. 이중 소나무 제재목은 16% 상승한 238,500입방을 수출했으며 소나무 합판의 경우 6,330만 달러를 수출하며 동기 대비 75%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가구류의 수출 또한 5,500만 불로 27%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올해 2월 브라질의 목제품 수출시장의 성장은 주로 미국의 건설시장 호황에 따른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건설용 자재를 제외한 열대 하드우드 계열의 목재의 수출을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 중국 목재산업 발전 기여

지난 3월31일 러시아에서 목재를 가득 실은 열차가 몽고를 거쳐 중국의 얼리엔하오트어(二连浩特)시에 도착했다. 이는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 중 몽고와 중국의 국경 노선으로 들어온 올해 60,000번째 화물칸으로 등록됐다. 이 기록은 작년에 비해 32일이나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얼리엔하오트어(二连浩特)시에는 총 45개의 중국-유럽 노선에 일평균 18회의 ‘대륙열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수출입량은 지난 4년간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가장 안전한 운송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중국과 유럽 간 효율적인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사제공 =린이시 목업협회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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