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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공간에서 나만의 공간을 꾸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전원주택은 대개 결로현상이나 곰팡이 등 관리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하이시스템하우스'에서는 고단열 벽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열 벽체인 고단열벽체는 단열에 특화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과거 단열 시공은 보통 외벽에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했다면 특수단열벽체는 벽자체가 단열재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벽 전체가 단열재 역할하다보니 단열도가 높아져서 난방비 절감에 효과가 있고, 높아진 단열만큼 창을 크게 키울수 있어 개방감이 뛰어난 집을 연출할 수 있다. 고단열벽체가 에너지효율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증해 특허 출원도 했다.

3년간의 긴 연구 끝에 개발한 고단열벽체는 단열 외에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내부의 단열재를 24K밀도의 유리 섬유를 활용했기 때문에 화재 예방과 보온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하이시스템 이정복 대표는 “전원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단열,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연구 끝에 환경과 건강을 모두 신경 쓴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열재에 대해 더 공부하고 연구해서 많은 분이 쾌적하고 따뜻한 곳에서 지낼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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