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도 전원도시 개발확정, 목조주택단지 유력
전국 5개지구 555만평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판교 계획도시를 비롯한 전국 5개지구 555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2월21일 수도곳 4곳 503만평과 지방 1곳 52만평 등을 새로이 지정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성남 판교지구(282만평), 용인 흥덕지구(66만평), 오산 세교지구(99만평) 등 신규지정과 파주 운정지구(92→148만평)를 확대하는 것이며 지방은 대전 서남부지구(132→184만평)를 확대해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약 10만7천호가 지어지게 된다.
택지공급 및 아파트 분양은 판교의 경우 2005년 하반기, 그 외 4개지구는 2003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판교의 경우 저밀도 친환경적인 전원도시로 개발되는데 주거단지 90만평에 19,700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판교의 수용인구는 59,000명으로 분당(198인/㏊)의 1/3 수준인 64/㏊로 초밀도 전원도시일 전망이다.
특히 임상이 좋은 서측은 단독·연립과 저층아파트를 배치할 방침이어서 선진국의 전원도시같은 쾌적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이에 목조주택 단지가 형성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또한 단독주택지는 필지별로 일률공급하지 않고 30∼50호 규모의 블록으로도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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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기자 jy@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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