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교적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구와 가전제품에 투자하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인 부산인테리어 업체 제이디자인(대표이사 허재혁, 황순재)은 “그 어느 때보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 환경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전보다 훨씬 과감한 컬러감을 활용해 집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의 비율이 현저히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와 같은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한 가전제품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가전과 인테리어를 합친 신조어인 '가전테리어'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게 된 현상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추세에 백화점과 대형 가전제품 매장 등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주거환경 리모델링에 있어서도 가전의 컬러를 먼저 선택 후 인테리어 방향을 결정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부산인테리어 업체인 제이디자인에서도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가전의 색감과 통일된 느낌의 컬러 인테리어를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색감과 다채로운 조합을 통해 이미지 콘셉트를 제안하고 있다.

제이디자인 관계자는 "당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전, 가구 대신 액자와 패브릭 등을 활용하여 집을 꾸민 사례 또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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