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가구를 지향하는 우드슬랩테이블만큼은 온라인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연에서 온 재료를 최소한으로 가공하여 식탁을 제조하는 우드슬랩의 특성상 가격 정찰제를 시행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우드슬랩 시장 발전을 주도하는 올우드는 직접 상품 간의 미묘한 차이를 확인하고 가장 마음이 끌리는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존중하는 동시에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정찰제 시스템을 적용한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였다.

파주에 위치한 대형 전시장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에서 무늬와 색감이 유독 아름다운 500개의 상품을 선별하여 사진과 영상으로 실물의 느낌을 실감나게 담아낸 후 온라인 쇼핑몰에 업로드하는 방식은 지금까지 시도된 바 업는 혁신적인 우드슬랩 유통 방식이다.

판매자 쪽에서 지나치게 많은 업무 부담을 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우드슬랩테이블에 갖고 있는 편견을 해소하고 서울이나 경기권에 거주하지 않는 소비자도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30종이 넘는 목재를 취급하며, 목재의 종류에 맞춰 100장 이상의 상판을 상시 구비하고 전시하는 파주 전시장에 비하면 온라인 쇼핑몰의 규모가 너무 작다고 볼 수 있지만, 올우드는 상위 500점의 양질의 상품을 선별하여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올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의 품질과 크기, 목재의 종류에 따른 평균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다.

빠르고 간편하게 상품 가격과 품질을 확인하고 싶다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상품을 한번에 비교하고 싶다면 매장을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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