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우수기관 전남화순군 등에 총 4억 포상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전국산림관계관회의가 지난 9일 개최됐다.
산림청(청장 신순우)은 전국의 지방산림관리청장과 시·도 산림행정담당국장, 산림조합중앙회 임원 및 도지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산림관계관회의를 갖고 올해 주요산림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은 산림행정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각급 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을 더불어 사는 터전’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과 산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 재고 및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를 실시 등을 협의했다.
또 산림생태계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산불·병해충으로 인한 산림피해의 최소화에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신순우 청장은, 지난해 산림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남 화순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 고성군 및 경남 사천시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특색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포상금 2억원(화순군)과 1억원(고성군, 사천시)을 각각 수여했다.


정태선기자 try@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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