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이 개 호 국회 농해수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한국목재신문 독자여러분! 국회 농해수위원회 위원장 이개호입니다.

우선 한국목재신문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재산업계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우뚝 서게 해주신 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목재산업에 언론의 깃발을 처음으로 올리고 22년간을 꾸준하게 시의성 있는 뉴스와 심도 있는 기획기사를 다루어 전문지로써 최고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이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뉴스 검색제휴사로 4년 연속 선정돼 목재산업과 목재제품의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보급하는 활동도 꾸준히 하시고 있으니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목재언론’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목재소재 이용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재산업은 미래 인류의 안정된 삶을 위한 매우 중요한 친환경 소재를 가공하는 산업입니다. 목재는 지속가능한 산림이용으로 우리가 필요한 양을 고갈시키지 않고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우리나라는 ha 당 161㎥나 되는 목재축적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방이후 전쟁을 겪으면서 전국토가 황폐화 됐고 적극적인 조림사업으로 국토의 70%에 달하는 산을 조림했습니다.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써 일궈온 노력은 어느 나라도 성취하지 못한 업적입니다.

그러나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이용은 이제 시작이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이 필요한 양질의 목재가 경제림을 통해 생산되도록 새로운 조림시대를 열어야 하겠습니다. 목재로 빌딩을 짓고, 목재로 에너지를 만들고, 목재로 생활소재부터 종이와 휴지까지 목재는 우리의 삶에 필수불가결한 자원입니다. 목재를 가공해 제품을 생산하는 목재산업이 성장 발전을 해야 더 나은 순환이용의 길이 열리게 될 것 입니다. 이번 코로나19로 목재값이 유래 없이 치솟고 공급이 불안해지는 등 초유의 일들을 목재산업이 겪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박파동까지 겹쳐서 수급불안은 더욱 커졌습니다. 자국의 목재자원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

목재자원의 확보는 전략자산 확보라고 불러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기후변화 시대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은 더욱 빛이 날 것입니다. 우리의 산에서 우리가 필요한 목재를 더 많이 생산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이 목재산업에서 활동하시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목재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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