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5년마다 작성되는 2015년 FAO 통계에 의하면 37개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은 ha 당 임목축적 23위로 148㎥로 나타났다. ha 당 임목축적이 가장 높은 나라는 뉴질랜드로 391㎥에 달한다. 그 다음 국가는 슬로베니아로 346㎥에 이른다. 독일은 320, 오스트리아는 298, 미국은 131, 일본은 170에 달했다. ha 당 임목축적이 250이 넘는 국가는 10개국이다. 2020년 우리나라의 ha 임목축적은 161.4㎥로 5년 전에 비해 9% 늘어났다. 이는 연평균 1.8% 늘어난 결과다.

산림면적은 캐나다가 347,069천ha로 가장 넓으며 다음이 미국은 310,095천ha에 이른다. 한국의 산림면적은 618만 ha로 OECD 국가 중 19위다. 국토면적 대비 산림 비율은 73.1%로 핀란드가 가장 높고 2위 일본 68.5%, 3위 스웨덴 68.4%, 4위 한국 63.7%다. 한국(63.7%)은 OECD 국가 중 4번째로 산림비율이 높은 나라다. OECD 국가 중 산림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아이스랜드로 0.5%, 그 다음이 아일랜드로 10.9%다. 네덜란드(11.1%), 영국(13.0%), 덴마크 (14.4%), 호주(16.2%), 터키(15.2%) 등이 산림비율이 낮은 국가다.

산림비율 높고 임목축적도 높은 나라는 대한민국, 일본, 에스토니아, 필란드,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스웨덴이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의 평균 산림비율(31.4%) 과 임목축적(116㎥)을 상회하는 국가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대비 산림비율이 OECD 4위국이지만 ha 당 임목축적은 23위를 기록해 ha 당 임목축적을 늘리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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