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목재산업 시설지원자금 58억8,800만원


지난해 신청저조로 23% 감소

Image_View2002년 임산물 이용·가공시설에 대한 지원금액이 지난해 대비 23% 감소한 58억8,800만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임산물 이용·가공시설에 대한 지원금액이 축소된 원인은 지난해 당초 지원금액인 76억8,100만원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37억1,700백만원의 저조한 신청결과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해 지원금액이 축소된 한편, 지원대상업체도 33개에서 20개소로 대폭 감소했다.
임산물 이용·가공시설 지원을 담당한 산림소득과에서는 이같은 이용률 저조를 목재산업 경기 침체로 투자기피 및 담보능력 부족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업체들의 경우 지원대상업체에 대한 구분이 명확치 않으며 지원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혀 앞으로 시설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임산물 이용·가공시설 지원사업은 관련산업의 육성 및 국산재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칩가공, 통나무가공, 제재시설, 목각가공, 목질유기질 비료가공, 목재 방부시설, 목탄·목초액, 단기소득임산물 가공 등 임산물 가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사업 자금의 80% 한도에서 융자(국고융자 80%, 자부담 20%)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융자금리는 연리 5%로 3년 거치 7년 상환의 조건이다.


문의 042-485-4135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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