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에서 일상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은 어디쯤일까.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스타트업 ‘톤도씨’가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업체는 코로나 시기에 일상의 소소함을 전시관처럼 느낄 수 있게 ‘STAY, STAY SLOW’란 팝업 스토어를 만들었다.

톤도씨 건축가(박건휘)와 미술작가(장은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화지원) 과정에서 ‘건설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 소품, 가구 제작 및 신재료 생산’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됐다.

모래로 만든 가구를 전시하는 톤도씨 측은 "건설 현장에서 모서리 상처만 나도 버려지는 대리석, 벽돌, 목재 등 고가의 천연 건축 재료가 돈을 주고 버리는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 건축자재들을 재료로 하여 가구나 실내 소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STAY, STAY SLOW(일상의 여유를 담는 공간)’ 톤도씨 팝업스토어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더현대 서울 3층에서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코스터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업싸이클링 감성 소품을 비롯하여 모래로 만든 가구 등도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예술품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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