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거리를 따라 일렬로 상가를 배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설계가 등장하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의 경우 고객들의 이동 제약을 없애 가시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인 설계 방식이다.

특히 대로변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행자들에게 노출되기 쉽고, 고객들에게 인지도 역시 더욱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공급되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9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힐스테이트 숭의역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된다.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총 1.5km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수인선 바람길 숲과 숭의역의 시작점에 위치해 있으며, 대로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또한 1층 수인선 바람길 숲 시작점에 위치한 곳에 입구광장을 조성해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집객 중심의 설계를 적용했다.

2층 상업시설의 경우 전면부에 1층 입구광장과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형 동선을 배치하여 노출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법정 주차대수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지상 2층에도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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