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방제 대책회의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 방제를 위한 대책회의가 지난달 18일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회의결과 오는 4월30일까지 피해목 8만3,189본의 완전제거 계획을 수립했으며 제거 후 조림, 육림 방안도 논의됐다. 피해목은 소각, 파쇄, 훈증 등의 처리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보호과장은 재선충, 매개충 서식처가 2㎝ 이상인 가지에 많이 분포하므로 소각, 훈증처리 시 반드시 나무전체를 대상으로 해야만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가장 확실한 방제법으로 알려진 항공방제의 필요성을 인식시켜나가기로 했다.


신용수 기자 systr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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