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목재(주)(대표 이경호)의 생확목재사업부 ‘나무로데크’가 일본에 수출된다.

영림은 최근 일본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종합목재회사 야원(野元)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11월 1컨테이너 초도 선적을 시작으로 일본 수출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림에 따르면 야원사는 목조주택 시공, 자재생산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자재매장도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림은 또 이번 수출을 기반으로 일본 중심부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도쿄에 위치한 바이어와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시판을 시작한 나무로데크는 국내 일반 소지바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황 속에서 나무로데크의 이같은 선전은 무엇보다 방부목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과,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띄어난 시공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영림은 나무로데크의 길이와 디자인을 다각화해 모델을 다양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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