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캐나다우드 2021 목조건축 내진설계 워크샵.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정태욱 대표)는 9월 10일 부산 벡스코 211, 212호 회의실에서 ‘2021 목조건축 내진설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한반도 곳곳에서의 지진으로 인하여 점점 강화되고 있는 내진설계기준에 발맞춰 건축사, 구조기술사 및 목조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렸다.

워크샵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세션 1(Mass Timber)에서는 국내 최초 못접합집성재(NLT, Nail Laminated Timber) 지붕으로 시공된 진주시 주민센터를 주제로 수평하중 저항 시스템과 접목시켜 구조 해석을 했다. 진주시 주민센터의 구조설계는 20여 년간 북미에서 건축구조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주종범 캐나다 구조기 술사가 맡은 바가 있다. 또한 시공을 맡아 진행한 니드텍의 유창민 대표가 NLT 패널 제작 및 시공과정에 대해서 소개했다.

캐나다우드 2021 목조건축 내진설계 워크샵 참가 주요인사.

세션 2(경골 목구조)에서는 두항 구조안 전기술사사무소의 김각경 구조기술사가 캐나다우드와 공동 개발한 소규모 건축구조 기준 목구조 [KDS 41 90 33] 규준 해설집을 목조전단벽 계산기와 함께 소개하고 동자료를 활용해 경골 목구조주택의 구조설계를 수행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케이스기업부설연구소의 박정로 박사가 캐나다우드 데모프로젝트로 진행한 메이플빌리지 중판내력벽(Midply) 을 소개하고, 제작 및 시공 과정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 워크샵은 미국공학목재와 심슨스트롱타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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