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극동방염 방염·난연 진공가압처리기.

극동방염 주식회사(대표 주재성)는 1988 년 설립돼 33년 이상 방염 임가공을 주업으로 하면서 방염액과 난연액 판매, 방염과 난연제품을 자체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

이 회사는 오랜 기간 연구개발 끝에 난연 처리제의 상용화에 성공해 임가공을 비롯해 자체 제품개발도 진행 중이다. 극동방염은 목재용 방염액과 방염도료를 생산하고 목재용 난연처리제를 직접 생산해 취급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방염과 난연제품의 임가공이 주업이지만 목재블라인드와 전시칸막이 패널을 직접 생산하기도 한다. 극동방염은 목재방염 처리시 침지, 표면도포, 가압하는 방식으로 목재 내부에 방염액을 침투시켜 처리하고 있다. 목재의 난연처리는 자체개발한 진공가압기에 목재를 넣고 난연처리제를 목재에 침투시켜 난연화하고 있다.

진공가압처리기에 합판 방염을 하는 장면.

“최근 건축법과 소방법 관련해 소방시설 및 자재성능 강화로 목재의 난연화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난연처리 수요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극동방염은 서울시 성동구 천호대로에 영업부를 두고 있고 파주 두 곳에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 방송국, 아파트모델하우스, 오피스텔,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는 합판 및 목재류의 방염 및 난연처리를 임가공하고 있다.

“건축법과 소방법규 강화로 난연처리 목재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성능요구수준이 너무 강해 목재이용에 제약이 많은 현실이다. 극동방염은 오랜 기간 방염과 난연목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통해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주재성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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