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일의 글로벌 경제 브리프 114-1
상태바
이찬일의 글로벌 경제 브리프 114-1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21.11.02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

“SEC, 비트코인 ETF 승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0/17일 61,098달러로 역대 최고가인 64,895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SEC(미국 증권거래소)가 최초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비트코인의 정당성이 입증되어 기관투자자들도 비트코인 ETF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ETF는 현물가격이 아닌 선물가격을 바탕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BOE는 가상자산이 2008년과 비슷한 금융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첫날 1조원… 비트코인 ETF 거래액 ‘역대 2위’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승인받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했다. ‘BITO’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한 비트코인 ETF는 상장 첫날 4.85% 상승한 41.9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액은 9.8억 달러(약1.15조원)로, 역대 거래액 2위를 기록했다.

 

페이팔도 “핀터레스트 사겠다”

사진공유 SNS인 핀터레스트는 2009년 구글 출신들이 창업한 회사다. 핀터레스트는 현재 월간 이용자 4.5억 명, 올해 상반기 매출 11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의 간편결제 기업인 페이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핀터레스트 인수를 위해 각각 450억 달러(약52.9조원), 500억 달러(약58.9조원)를 제시했다. 페이팔은 핀터레스트 인수를 통해 사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와 결합해 SNS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중국 CHINA

시진핑, 기후총회 불참… 온실감축 먹구름

전력난이 심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영국에서 열리는 유엔기후총회에 불참한다. 중국은 발전량의 68%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석탄 최대 생산국가인 호주와 관계악화, 석탄가격 상승 및 전력 사용량 증가 등으로 현재 석탄이 부족한 상태다. 유엔기후총회 주최측은 중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지 않거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지구 기온을 섭씨 1.5도까지 제한하자는 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력대란’ 中, 美에 수입 타진 G2… 천연가스 교역 재개하나

중국은 2019년 미국과 무역전쟁을 하면서 미국과의 LNG(액화천연가스)교역을 중단하였다. 하지만 최근 전력난 해소를 위해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업체와 다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LNG 현물가격이 동남아 시장에서 지난해 10월 100만BTU당 5.2달러에서, 올해 10/6일 56.3달러로 10배 이상 급등한 뒤 현재는 37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LNG 가격은 10/13일 기준 100만BTU당 5.6달러로 운송비를 포함해도 10달러 수준이기 때문이다.

 

겹악재 덮친 中, 성장률 ‘4%대’ 쇼크

중국의 3분기 GDP증가율은 4.9%로 시장 예상치 5% 초반 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봉쇄, 부동산 개발사들의 위기에 따른 건설시장 위축, 반도체 부족 및 전력난에 의한 생산차질 등 충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4분기 상황도 녹록해 보이지는 않는다.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0.7% 상승하면서 소비위축 및 성장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글로벌 10대 투자은행 평균)를 기존 8.5%에서 8.1%로 0.4%p 낮추었다. 중국이 공동부유를 앞세워 전방위적으로 산업을 규제할 것으로 예상되고, 원자재 부족과 전력난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中, 미국서 20년간 LNG 年400만t 수입한다

최근 중국은 석탄부족으로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다. 중국은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석탄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에 직접 개입하여 기업의 이익조절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석유회사 시노펙(중국석유화공그룹)은 미국에서 LNG(액화천연가스)를 연간 400만 톤 물량으로 20년간 수입하기로 했다. 중국이 에너지가격 관리 뿐 아니라,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국 KOREA

3분기 국내 車생산 13년 만에 가장 적어

국내 완성차 업계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761,975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어 반도체 공장이 가동되지 않았고, 중국이 전력난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15.8%, 기아차 6.5%, 쌍용차 21.7%, 한국GM 55.3%의 감소를 보였다.

 

네이버 또 역대 최고실적… 일등공신 웹툰·제페토

네이버는 3분기에 매출 1.7조원(26.9% 증가), 영업이익 3,498억 원(19.9% 증가)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성장률이 높은 분야는 콘텐츠사업부로 북미지역에서 월간 사용자가 1,400만 명이 넘는 웹툰이 79% 성장을 했고, 월 2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메라 앱 스노우가 100%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2.4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인 제페토를 통해 브랜드 제휴 및 라이브 등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고용장려금 4조 썼는데 60% 3년 못 채우고 퇴사

정부는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1인당 매달 75만원씩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투입된 고용 지원금은 4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청년들의 60.7%는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하고 있다. 과중한 업무량에 비해 배우는 것이 적고, 열악한 업무환경 뿐 아니라, 상사들의 폭언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주의 편의만 고려한 선심성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만리장성 넘는 K바이오 對中 기술수출 2조 돌파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이 올해 들어 2.07조원으로 전년 1.6조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중국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백신허브로 떠오를 정도로 우리나라의 제약 및 바이오 기술이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국 등 Newly Industrializing Countries

불붙은 유가, 잠 못 이루는 해운·항공

10/15일 영국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거래가격은 배럴당 84.86달러로 1년 전 40.88달러대비 2배가량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 선물가격도 배럴당 82.28달러로 1년 전 42.93달러 대비 2배까지 올랐다. 유가가 상승하면 항공 및 해운업계가 타격을 받는다. 그러나 해운업계는 운임이 크게 올라 실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항공업계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3,300만 배럴을 사용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유가가 1달러만 올라도 3,300만 달러(약39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동남아 유니콘, 언제 이렇게 컸지?

동남아의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수는 39개사로, 전 세계에서 미국(431개), 중국(165개), 인도 (50개) 다음으로 4번째로 많다. 인도네시아 물류스타트업 ‘J&T익스프레스’는 익일택배 배송서비스로 기업 가치가 80억 달러(약9.5조원)에 달하고, 태국 ‘어샌드머니’는 간편결제로 기업 가치가 15억 달러나 된다. 말레이시아 온라인 중고차 거래 서비스를 하고 있는 ‘카섬’은 기업가치가 13억 달러에 달하고, 싱가포르의 ‘캣스냅’은 AI를 이용한 지식재산권 분석서비스로 기업가치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올렸다.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oodkoreapost@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