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푸틴, 산림보호 위한 강력 조치 및 투자확대 선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글래스고 기후 정상회담 참가자들에게 러시아는 전세계 산림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대국으로서 이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0월 31일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100여명의 국가원수 및 정부 관료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열리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 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을 통해 산림보호, 관리 개발, 불법 벌목금지, 산불방지 및 조림면적의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의 산림국으로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 콩고 벌목 특권 중단 선언··· 중국기업 사업 차질

유엔기후변화회의가 글래스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콩고(DRC)는 유엔의 기후변화 규범에 협력하여 자국내 모든 벌채 특권을 중단하고 중앙아프리카 산림 이니셔티브(CAFI)의 산림보호계획 자금 10억불의 지원을 받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은 벌목특권을 중단하는 것이 국제 재정지원을 더 쉽게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콩고(DRC)는 국내 인프라시설 개발 및 대외 무역을 위해 각 지역의 벌목회사 당 50만 헥타르의 벌목 특권을 부여한 상태이다. 한편 올해 7월 중앙아프리카경제통화공동체(CEMAC)는 원래 2022년 1월에 발효될 예정이었던 원목 수출 금지를 2023년 1월로 연기했지만, 콩고(DRC)가 이번에 발표한 목재벌목 금지는 수백만 헥타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콩고(DRC)의 목재개발사업에 주 참여자인 중국이 단기적으로 아프리카 목재의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가구회사 “ONE-STOP, N0 LADING” 시스템으로 진화

소피아 가구(Sophia Home Furnishing Hubei Co., Ltd.)는 중국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최초의 맞춤형 가구회사로 2018년에 황강에 건설된 4세대 인공지능 공장은 아시아 최초의 ONE-STOP 라인이다. 15,000m2에 달하는 작업장에는 28대의 인공지능 로봇과 물류 시스템에 의해 생산부터 포장까지 각 공정별 작업이 긴밀한 협력 속에 진행되는 동안 한 번도 라인에서 내려오지 않는 이른바 “NO LANDING” 시스템이 운영 되고 있다. 공장 총책임자 왕쥔샹은 “동일한 용량의 전통적인 작업장에는 200명 이상의 작업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효율적이고 배송이 빠르며 우리 제품은 더 경쟁력이 있습니다” 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소피아의 매출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하며 후베이성 1위 전국 2위의 가구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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