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욕실·화장실 산업의 메카 ‘바스엑스포’(대표 박현순)가 라바크로(LAVACRO) 바스카페를 오픈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바스엑스포’는 타일, 욕조, 세면대, 변기, 수전 등 욕실과 관련된 모든 자재 및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00개 이상의 쇼룸이 구성되어 있어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최신 욕실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여겨볼 점은 바스엑스포가 「소유가 아닌 공유」의 슬로건 아래, 누구든지 와서 자유롭게 자신의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스엑스포 박현순 대표.

박현순 대표는 1981년 화장실 산업에 처음 뛰어든 이래,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욕실·화장실 문화에 일대 변혁을 일으켜 온 주역이다. 그는 1986년 1인 창업을 통해 경영에 도전했고, 현재는 동원세라믹㈜, 인터바스㈜, 인터바스(상해) 도자기유한공사, EQ 바스 등 글로벌기업의 CEO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런 박현순 대표에게 있어 ‘바스엑스포’는 그가 지금껏 쌓아온 역사의 집대성이자, 나아갈 미래에 대한 꿈이 실현되는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저서를 통해 이미 밝혀왔듯, ‘소유’보다는 ‘공유’를 실천하려 직접 행동으로 옮겨낸 증거인 것이다.

그는 바스엑스포를 ‘1인 창업’이나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폭넓게 개방하고 있다. 욕실 업계에 종사하는 유통업체, 시공건설, 인테리어 주택, 건축업자 등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자,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대한민국 욕실문화에 대해 더 많은 이들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 펼쳐지는 체험과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유망한 미래 산업 분야를 탐방하고, 새로운 꿈과 목표를 품고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박현순 대표는 “앞으로의 미래에 구현될 욕실·화장실의 모습은 현재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이뤄져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욕실 산업이 이러한 미래를 보다 발 빠르게 현실로 구현해내고 그 시장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산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이 이뤄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스엑스포’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욕실·화장실산업의 메카로서,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찾아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그리고 욕실업계의 건강한 생태계를 일궈나가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고,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서도 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엑스포’내에 위치한 ‘라바크로(LAVACRO) 바스카페’는 박현순 대표가 지향하는 앞으로의 욕실 문화를 보다 즐겁고, 이색적인 체험의 형태로 보여주고 있는 공간이다. 지난 10월 오픈한 ‘라바크로 카페’는 의자와 테이블 등 내부 인테리어 곳곳을 욕실 타일과 각종 용품들로 구성해 놓은 욕실 테마 카페다. 박현순 대표는 “라바크로 카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욕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보다 더욱 친근하고 밝은 공간, 남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공간으로서의 욕실이라는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아울러 오늘날 욕실은 가족들과의 소통과 교감, 개인으로서의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욕실, 건강과 즐거움, 아늑함이 함께하는 욕실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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