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인터포사는 이컴목재사(Eacom Timber Corp)를 4억 9천만 달러에 인수해 북미의 4개 생산 지역 모두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유일한 목재 회사가 됐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번나비사는 총 제재목 생산 능력을 25% 늘리고 캐나다 동부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 회사의 CEO 이안 필링거는 “이번 거래로 인터포는 대륙의 모든 주요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진정한 북미 제재목 생산업체가 되었으며 운영 플랫폼을 더욱 다양화하고 위험을 줄이고 성장 잠재력과 기회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인터포사는 이번 인수가 새로운 지역에 규모를 추가함으로써 지리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 목재 생산업체로서의 성장 전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동부는 SPF(가문비나무-소나무-전나무)의 주요 목재 생산지역이다. 이번 인수로 토론토 지역(북미에서 네 번째로 큰 대도시 지역)과 오대호 지역과 같은 주요 동부 시장에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홈 센터를 추가해 고객 구성을 확장한다.

이컴사의 인수는 또한 동부 캐나다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컴사는 온타리오와 퀘벡에 7개의 제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가문비나무-소나무-전나무 목재 생산 능력은 9억 8,500만 보드피트이고 I-Joist 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은 7,000만 피트다. 2008년에 설립된 회사는 2010년에 돔타르(Domtar)의 목재 사업부를 인수했다. 또한 연간 생산 능력 6천만 보드 피트이며 책임감 있게 관리되고 국제적으로 인증된 목섬유 공급이 가능한 연 간 약 360만 입방미터의 제조 공장이 있다.

이 회사는 총 연간 목재생산 능력이 49억 보드 피트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46%는 미국 남부, 16%는 미국 북서부, 20%는 캐나다 동부, 18%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있다.

구매 가격에는 1억 2천만 달러의 순 운전 자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터포사는 이컴사의 상계 및 반덤핑 관세 예금을 세후 기준으로 총 예금의 55%에 해당한다고 가정 한다. 9월 30일 현재 이컴사는 총 1억 5천만 달러의 관세를 납부했다.

인터포사는 보유 현금과 기존 신용 시설로 2022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매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컴사의 외부 배송 중 약 40%가 캐나다에 남아 있으며 미국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인터포사는 운영 개선, 공유 구매 프로그램, 운송 최적화, 향상된 마케팅 기회 및 비용 절감을 통해 2년 이내에 연간 2,500 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BC의 파울 퀸은 Interfor가 북미에서 4번째로 큰 제재목 생산업체이지만 캔포와 웨어하우저에 이어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 노트에서 “미국 남부보다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동부 캐나다가 좋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강력한 목재 시장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감안할 때 인터포사는 레버리지를 줄이고 운영 개선을 주도 하며 자본 회수 스토리로 전환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캐나다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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