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 25% 확보로 친환경적 주거단지 조성

건설교통부가 아산신도시를 우선적으로 100만평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전문가와 건교부 출입기자단 등을 초빙해 주택공사가 입안한 아산신도시 개발구상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교부는 아산신도시를 3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1단계는 고속철도 역세권 100만평을 주택공사가 택지개발 사업으로 공공개발키로 확정했다. 2단계는 1단계 주변 약 200만평을 공공개발하며, 나머지 580만평은 민자 또는 공공개발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의 1단계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아산신도시는 녹지율을 25% 확보해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우선 개발되는 역사주변 100만평은 24만평의 주거단지에 주택 1만1,000호를 건설, 3만7,000명을 2006년 말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주거단지에는 공동주택용지를 50%이상 확보하게 되며 인구밀도는 분당의 1/2수준인 110인/ha으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이전하고자 하는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공 및 업무시설 용지 10만평도 조성할 계획이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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