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납품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위한 기틀마련

중소기업청(청장 최동규)은 하도급 중소기업의 납품시 불공정거래행위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상시 하도급거래 신고센터와 기동조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하도급거래조사에서 지난해에도 불공정거래관행이 계속됨에 따라,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12개 기동조사반을 구성해 상시 거래조사체제를 구축, 불공정거래를 근절시켜 납품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도급거래에 애로를 갖는 중소기업이 지방중기청에 민원을 제기하면 즉시 해소가 가능하며, 불공정거래 사례를 상시 수집·관리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현장 기동성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중소기업이 이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을 홍보하기 위해, 상반기에 ‘공정거래제도 운영’ 안내책자 1만부를 배포하고, 어음제도를 대체하는 기업구매자금융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지역별 20회에 걸쳐, 한국은행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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