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투시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투시도’

각종 주택 규제가 쏟아져 나오면서 오피스텔 등은 오히려 더욱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아파트에 집중된 정부의 억제책을 피해 오피스텔과 같은 대체재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는 96실 모집에 12만 591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312 대 1을 기록했다. 경기 과천시의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또한 청약자 12만 44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9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T 유형에서 나왔으며, 기타지역에서 5761대 1로 집계됐다.

최근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이유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이 불필요한 만큼 가점에 대한 부담도 없다. 100실 미만으로 공급되는 경우 전매에도 자유롭다.

이렇다 보니 올해 역시 오피스텔 신규 분양에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일원에 연면적 약 4만 786㎡,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 규모로 공급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총 384실 중 309실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오피스텔 96실에 대해 16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21일부터 이틀간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마찬가지로 21일부터 이틀간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공공임대 75세대 포함) 청약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40㎡OA 48실 △32㎡OB 48실 규모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호실 10%를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후 바로 차익 실현도 가능하다.

입지 가치도 우수하다. 우선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이 밀집한 청량리역 인근의 상권이 가까워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청량리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용두역 홈플러스도 도보 내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동대문구청, 주민센터, 치안센터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시립동부병원, 우신향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성심병원도 이용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개발 호재도 확보한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2호선 용두역, 약 6분 거리에 1호선 제기동역, 약 7분 거리에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청량리역이 자리한 역세권 입지를 확보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제기동역에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이, 청량리역에 GTX B‧C노선, 수서발 SRT 의정부연장, 면목선, 강북횡단선이 추가될 예정으로, 향후 대규모 교통 발전이 예상된다.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약 49만 3000㎡ 규모의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는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돼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예정인 2025년에 다다르면 강남 4구, 마용성에 견주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인 ‘힐스 에비뉴 청량리 메트로블’이 조성된다. 전 호실이 외부 노출된 특화설계로 선보여 외부에서의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은 주거시설과 동시 분양된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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