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대구 수성 알파시티 섹션오피스 빌딩 ‘수성 엘센트로’가 오픈 후 분양을 진행한다.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엘센트로’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 규모의 오피스 220호실과 근린생활시설 20호실, 총 240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섹션오피스는 실내의 욕실과 주방 등 불필요한 시설을 없앤 구조물로 예산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듈형 면적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수성 엘센트로’는 2호선 고산역과 개통 예정인 3호선 수성 알파시티역 사이에 위치하는 더블역세권이며, 대구 동서쪽을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와 맞닿아 있어 시내 접근성이 뛰어남과 동시에 수성 IC와 근접해 외부 진출입이 편리한 입지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교통 외에도 연호지구의 법조타운(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과 대구대공원지구의 동물원, 테마파크 등의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대구대공원지구는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공동주택 약 7,000여 세대가 공급 예정으로 학교 및 주차장 등 공공시설도 들어서며, 대구 시립미술관 인근에 대구 간송미술관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 밖에 사업지 근거리에는 수성구 약 17만 세대, 경산지역 약 12만 1천 세대로 총 70만 명의 기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산업 업무 인력을 더한다면 평균 100만의 인구가 상주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7,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수성 엘센트로’ 관계자는 “수성 엘센트로는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주변의 우수한 인프라와 필요한 공간만큼 사용이 가능해 입주를 희망하는 오피스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구시는 사업체 구성비 중 10인 미만 사업체가 89%에 달하는 등 스타트업, 1인 사업 증가로 인해 소규모 오피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재는 준공 시까지 계약이 가능하나, 개발이 전부 끝난 후에는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건물의 시행사는 ㈜와이티, 시공사는 ㈜거한건설에서 맡았으며, 자금 관리 부분은 하나자산신탁, 수협은행. 분양 전문대행은 ㈜맥플러스산업개발에서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