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 목재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발표

크로아티아 경제 및 지속발전부 장관은 목재가공 산업회의에서 크로아티아 목재산업은 도전에 직면하여 항상 회복력과 혁신을 보여 왔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재가공 산업의 수출 증대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디지털화에 투자하고 생산 능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에 참석한 크로아티아 고용주협회 회장은 목재 가공 부문은 자체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에서 몇 안 되는 제조부문 중 하나이며 친환경 관련 자금의 투입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자협회의 목재 및 제지 담당관은 크로아티아의 전체 무역수지가 적자인 상태에서도 목재가공업의 무역흑자는 약 2억3천만 유로이며 연간 450,000톤의 목재 펠릿을 생산하지만 그 중 20%만이 소비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난방용 목재펠릿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 부가세의 인하를 촉구했다.

 

◇ 2021년 독일 가문비나무 원목가 52.5% 상승

2021년 11월, 독일 산림 소유자와 임업 종사자의 스프러스 원목 판매수입은 동기 대비 약 50% 상승했다. 주요 원인은 2021년 11원 산지의 원목 가격이 1년 전보다 30% 이상 대폭 상승했고 병충해로 인해 벌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제재된 침엽수 및 기타 목재 가공 제품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2.5%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맞물려 이러한 원목 및 목재 가공품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21년 전세계 가구 총 생산액 5000억불 초과

1월 24일 중국가구협회는 ‘2021 아시아 가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시아 가구 연맹 회장이자 중국 가구 협회 회장인 쉬샹난(徐祥楠)은 보고서의 발표에서 거시 상황의 긍정적인 조정으로 세계 가구 산업이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2021년 전세계 가구 생산액은 5000억불을 초과하여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초과하였으며 그 중 중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가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아태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역동적인 지역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구 생산액이 전 세계 총 생산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태지역은 팬데믹 이후 관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한 세계 유일의 지역으로, 자원과 집약적 생산기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우세한 지위를 활용하여 세계 가구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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