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실내환경협의회(회장 이화형)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조연환 산림청장을 비롯한 관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창립대회는 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낭독, 정관채택,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실내환경 정책의 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목재분야의 역할과 책임이 증대되고 있다”며 “목질제품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건축자재로서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 합리적인 평가 인증 규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목재분야에 있어서 산업 정책 연구 표준 등이 연계된 전문적인 관리 지원협력체제의 구축이 요청된다는 것이 협의회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채택된 정관에 따르면 협의회는 앞으로 ▲실내환경과 관련된 협의 조사 연구 개발 ▲기술보급 정보교류 및 홍보 ▲목질제품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 지원 ▲국내외 관련 기관 단체 학회 등과의 협력 및 정책 건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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