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대창기업, ‘장흥 줌파크 더 센트로’ 조감도.
대창기업, ‘장흥 줌파크 더 센트로’ 조감도.

부동산 시장에서 원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완성된 인프라를 누리면서 새 아파트를 살수 있다는 것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원도심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이 완성돼 있다는 점이다. 우수한 교통망과 쇼핑·편의시설은 물론이고, 학군도 좋은 편이다. 원도심의 새 아파트를 분양 받는 입주자들은 입주와 동시에 이 모든 인프라를 곧바로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원도심 내 신규 단지는 인근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수 년간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터라 희소성도 높은 편이다. 신도시 아파트들이 대규모 입주한 이후에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실제 분양 시장에서도 원도심 아파트들의 기록이 두드러졌다. 지난 2월 서울의 대표적 원도심인 영등포구에서 공급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57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몰려 평균 199.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분양된 단지 중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1월 부산 원도심 동래구에서 분양된 ‘래미안 포레스티지’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5.9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기록했다. 이 단지는 교통(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학교(금정초,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쇼핑(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온천시장), 녹지(금강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개별 집값도 고공 행진 중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천안 서북구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의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2월 4억9,180만원(28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거래된 4억2,310만원(2층) 比 약 7,000만원이 상승한 금액이다. 신두정지구라고 불리는 이 일대는 과거 원도심이었던 지역이 고층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는 신흥 주거벨트로 형성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을 포함해 지방까지 완성된 인프라에 조성되는 새 아파트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라며 “원래 살던 곳을 떠나지 않으려는 기존의 수요층과, 미래가치를 보고 새롭게 이주하려는 수요층이 혼합돼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어 이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완성된 도심 인프라를 누릴 새 아파트가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대창기업은 전라남도 장흥군 일원에서 ‘장흥 줌파크 더 센트로’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장흥군에서 약 6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239가구다.

‘장흥 줌파크 더 센트로’는 핵심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장흥 중심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장흥군청과 장흥우체국이 위치해 있고 장흥군보건소, 장흥종합병원, 장흥공원 등도 가깝다. 또, 삼성디지털프라자, 하나로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은행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명2R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7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권 진입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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