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중국 산동성 OSB 공장.

2021년 중국은 13개의 파티클보드 생산라인이 증설되었다. 그 중 2개 라인의 생산량은 각각 연간 600,000㎥에 달하는 것을 비롯하여 21년 한 해 신설비를 통한 연간 생산량은 276만㎥가 증가했다. 2021년 말 현재 중국에는 23개 성 및 직할시에 312개의 생산 기업의 331개 생산라인에서 총 3,895만㎥의 파티클보드를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5%, 204만㎥가 증가한 것이다. 생산설비의 현대화 및 자동화로 평균 단일라인의 생산 능력은 연간 118,000㎥로 상승한 반면 기업과 생산라인 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13개의 신설 파트클보드 라인에는 2개의 OSB라인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라인의 총생산능력은 연간 120만㎥다. 2021년 말 현재 중국은 27개의 OSB 라인에서 연간 554만㎥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년 대비 33.2% 성장한 것으로 OSB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79개에 달하는 ONE-STOP 자동화라인의 총생산량은 2,010만 ㎥로 전체 파티클보드 생산량의 51.6%를 담당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총 1,095개의 노후 생산 설비를 해체하고 평압자동화라인 위주의 설비의 증설을 통해 파티클보드 산업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초, 현재 설치 중인 파티클보드 생산라인은 31개이며 생산능력은 804만㎥에 달한다. 그 중 11개의 OSB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중국의 연간 OSB 생산량은 800만㎥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 중인 파티클보드 생산 라인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차례로 가동되며 2022년 말까지 중국 파티클보드의 총 생산능력은 연간 4,300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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