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아파트 선택 기준도 바뀌었다…평면에 ‘힘’ 준 신규 아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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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아파트 선택 기준도 바뀌었다…평면에 ‘힘’ 준 신규 아파트 눈길
  • 윤홍지 기자
  • 승인 2022.05.1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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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머무는 시간 늘면서 집의 본질적인 구조와 평면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 증가
집 구매 시 평면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수요자 2006년 7.9%에서 2021년 22.9%로 증가
다양한 수요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평면 갖춘 새 아파트…5월 전국에서 공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에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자 인식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평면과 구조라는 본질적인 형태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업체 피데스개발이 수도권 주택 수요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적 요인으로 ‘평면구조’가 22.9% 응답률로 1위로 꼽혔다.

특히 내부 평면구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선택한 응답 비율이 매년 늘어 눈길을 끈다. 평면 구조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수요자는 2016년 7.9% 수준에 머물렀고, 코로나19가 발생 이전인 2019년도에는 16.6%에 그쳤다.

일상 회복에 들어간 이달에는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서 자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7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코로나19로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 ‘내부 평면 구조’를 꼽은 응답자가 28.8%로 가장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나면서 집의 구조와 평면에 대해 고민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과거 획일적으로 공급되던 아파트 평면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기엔 한계가 있고, 이를 구조적으로 바꾸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인식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엔데믹 시대를 앞두고, 주거공간을 다양하게 해석한 혁신 평면을 선보이는 새 아파트들이 있어 살펴봤다.

■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적용

DL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세대로 구성되며,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가 옥정신도시 내 최초 적용된다. 1층에 위치한 일부 세대에서는 개인 정원을 갖춘 특화 평면도 선보인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평면이 설계된다. 특히 세대 입구에는 유모차와 자전거, 계절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 가능한 원스탑 세탁존이 적용돼 동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을 차단하고 안방의 가구 배치와 공간감까지 고려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옥정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다양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계획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

■ 광주광역시 최초 2층 집 구조 적용

한신공영은 5월 광주 동구 금남로3가 일원에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 84~230㎡, 2개동 총 99가구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에 현관 팬트리와 대면형 주방이 설계된다. 특히 일부 타입에는 광주 최초로 5.8m 높이의 2층집 구조가 적용된다.

2층집 구조는 집 안에서 ‘층별로’ 생활 영역 분리가 가능해, 집 안에서 주거뿐만 아니라 업무와 여가 생활까지 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층마다 현관이 배치돼 자녀와 부모님 등 2세대가 생활 영역 충돌 없이 거주할 수 있다.

■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한 21개 타입 제공

KCC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일원에서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13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총 21개에 달하는 혁신 평면을 제공한다. 21개 주택형을 특징별로 나눠 보면 ▷주방 강화형(74㎡·84㎡A·84㎡D·110㎡) ▷자녀방 독립형 (77㎡·84㎡B·84㎡C·114㎡·130㎡) ▷단층 테라스형(96㎡·100㎡·101㎡) ▷복층 테라스형(112㎡B·112㎡C·142㎡B·142㎡C·155㎡·157㎡·160㎡) ▷펜트하우스형(188㎡·206㎡) 등으로 수요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윤홍지 기자   yhj67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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