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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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이나 구로 등 공장이 밀집된 기존 지역을 중심으로 들어섰던 ‘아파트형 공장’에 지식기반산업과 벤처기업,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입점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지식산업센터’로 발전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성수나 문정 등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활발히 들어섰으며, 이후 시장의 급속한 확대와 맞물려 판교나 동탄 등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망이 편리한 수도권 신도시 중심에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화를 이룬 지식산업센터들이 등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들은 ‘3세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불리고 있으며, 주거 및 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가깝고, 다채로운 업종의 입점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여 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달스마트밸리’를 통해 비즈니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안양에서 ‘안양 인더스트리센터 에이스 프롬’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소식을 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내 첫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으로, ‘최초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박달스마트밸리’는 4차산업 육성을 목표로 친환경 첨단산업과 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박달스마크시티로 사업이 확대돼 조기착공이 추진되고 있다. 완공 시 지식산업센터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양 인더스트리센터 에이스 프롬’은 경기 안양시 박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계획돼 있다. 제조·업무형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구성되며, 라이브 오피스가 구성에 포함돼있다.

먼저, 지하 4층 드라이브인 창고형 공장이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8층에는 드라이브인 공장이 들어선다. ‘드라이브인’은 각 실별 주차가 가능한 시설을 보유한 형태로, 물류의 이동편의가 우수해 제조 등의 업종에 최적화됐다. 지상 9층~14층은 오피스와 생활공간이 한 곳에 있는 하이브리드 공간 ‘프라이빗오피스’로 조성돼 소규모의 창업 업종이 입점하기 좋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계획된 안양은 이미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있지만, 이 지식산업센터는 박달스마트밸리를 배후에 둔 첫 분양주자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라며 “본 현장은 빠른 분양 진행으로 ‘3세대 지식산업센터’ 대장으로 등극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양 인더스트리센터 에이스 프롬’은 안양시에 위치해 있지만 광명시에서도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금천, 관악, 시흥 등 산업단지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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