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숲세권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주거환경에서 쾌적성의 중요도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1.6%가 코로나19 이후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쾌적성-숲세권(공원, 녹지 주변) 항목을 골랐다.

이러한 결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 민감도가 높아진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성영상 자료 등을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서울 도시숲 지역의 2월 기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도심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숲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다 보니, 숲세권 입지를 갖춘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분양된 ‘세종자이 더 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21만3,44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192.9대 1로 그 해 세종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오가낭뜰 근린공원, 원수산 등 녹지가 풍부하다. 또, 지난 2월 부산에서 분양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8.9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해당 단지 또한 신화숲과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내달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가 숲세권 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동측으로 용해산이 맞닿아 있고, 만수산 등의 녹지가 풍부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자랑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내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전 타입 남향 배치와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잔디광장 조성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투시도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큰 장점이다. 단지는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예정)와 호수공원과 연계해 상업 및 문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예정)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검단신도시와 김포의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을 가진다.

주변으로 굵직한 교통호재도 많다. 인근에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2023년~2024년 중 순차적 개통 예정)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인천 검단(마전동)을 시작으로 검단~일산을 연결하는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구간)도 예정(2025년 준공 예정)됐다. 또, 강화~계양간 고속도로(2024년 착공)도 예정으로 향후 개통되면 국도 48호선 및 김포한강로 교통 완화로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여 수도권 외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각종 철도망도 신설 예정이다. 인근으로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은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는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를 거쳐 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과 킨텍스역(GTX-A), 주엽역(서울 3호선), 일산역(경의중앙선), 중산지구(경기도 고양시)를 잇는 노선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이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37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 닥터아파트 선정 3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현재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마련될 견본주택은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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