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새 정부 규제 완화 관련 내용 출처: 부동산인포

정부가 세금 부담 절감과 대출 확대를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30일 ▲보유세 ▲거래세 ▲LTV·DSR 등 부동산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선 3분기 보유세 개편을 통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을 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할 방침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거래세 관련해서는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요건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양도세 중과를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3분기부터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가구의 LTV 상한을 80%까지 늘리고, 청년층에게는 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폭을 확대하는 등 금융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제20대 대선이 치러진 지난 3월 각종 규제 완화 공약으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2월 4만3,179건에서 3월 5만3,461건으로 한달 새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1만건 이상 증가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직후인 3월 셋째주(14일) 92.8에서 4월 넷째주(18일) 94.4까지 계속 오르다가 최근 5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발표 역시 부동산 규제 완화를 본격화하는 과정으로 수요자들의 얼어붙었던 매수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완화가 본격화되면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뛰어난 입지에 미래가치까지 갖춘 ‘알짜 단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에 많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타운하우스인 데도 불구하고 450세대가 넘는 대단지이며, 뛰어난 정주여건과 인근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있다 보니 양주신도시를 대표하는 ‘알짜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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