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최근 법인 사업체가 지방 도시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수익성 등의 측면에서 법인 배후수요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산산업단지 지원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에 위치한 산업단지는 총 37개(조성완료 28곳, 조성 중 9곳)다. 가장 많은 산업단지(16개)가 있는 지역은 명지국제신도시가 위치한 강서구다. 사업체 수에서도 강서구가 3,395개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2,281개), 사하구(651개), 기장군(580개), 사상구(252개), 금정구(109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등 업무용 부동산은 법인 기업체가 풍부하게 확보된 지역에 투자자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먼저, 임차구조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장기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차인을 관리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또한, 공실 발생의 위험도 낮으며, 월세 연체 등의 문제도 적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개인보다 법인 임차인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법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라면 공실 발생률을 줄일 수 있어 보다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한복판에 자리한 오피스 ‘명지퍼스트월드샤인’이 알짜 단지로 평가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명지퍼스트월드샤인’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더샵퍼스트월드3단지 내에 지하 4층~지상 22층 총 1개동, 전용 52~161㎡ 총 108실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준공을 완료한 상태로,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도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강서세무서가 4월 말 개청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에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폭넓은 기관 수요가 자리해 있다. 더불어 각 기관을 둘러싸고 곳곳에 다양한 사업체가 위치해 풍부한 법인 임차수요를 자랑한다.

또한, 단지 가까이 국제학교 '로얄러셀스쿨', 글로벌캠퍼스타운, 메디컬타운 등 여러 기반시설이 계획돼 있어 각종 교육 관련 법인도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5월 20일 문을 연 샘플유닛을 통해 오피스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 및 샘플유닛은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샘플유닛의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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