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로렌하우스 조감도[제공=로렌하우스]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임대주택으로 선보이는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단지 '로렌하우스' 2호가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332세대), 세종시(78세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64세대) 등에서 임차인 474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로렌하우스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공급되어 청약통장 유무,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고성능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효율 3중 유리,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한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액티브 요소'가 모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기료,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을 적용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 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한다.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창문 개방 없이 환기와 미세먼지 차단으로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먼저 세종시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행복도시 로렌하우스 2차는 전용 84㎡, 지하1층~지상3층 13개동 78세대로 구성된다. 개인정원과 옥상 테라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생울타리를 설계했다. 세대당 2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자와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에 공급되는 부산명지 로렌하우스는 전용 84㎡, 지하1층~지상3층 28개동 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명지국제신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단독형 제로에너지 주거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탄, 세종에 공급되는 단지와 마찬가지로 개인정원과 옥상테라스가 개별적으로 설계된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화성동탄 로렌하우스는 전용면적 84㎡, 지하1층~지상3층 101개동 332세대 대단지로 구성됐다.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개인정원과 옥상 테라스가 제공된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홈캠핑과 파티를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친환경 단지답게 전기차 충전시설이 공용주차공간에 2개소 마련되며, 이동형 콘센트도 1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과 부산명지의 입주는 9월 예정으로 6월 임차인 모집에 나서며, 동탄은 2023년 4월 입주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중에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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