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올우드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파주 출판단지에 오픈한 ‘올우드’의 우드슬랩 백화점에서 30년 경력의 장인과 유학파 출신의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우드슬랩식탁을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우드는 해외 산지에서 원목을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 판매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우드슬랩 전문 매장으로, 수십년째 목재 산지와 교류하고 특수한 원목도 직접 들여오고 있다. 산지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우드슬랩식탁을 판매하면서 원목을 꾸준하게 재주문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중이다.

특히 올우드에서는 수입한 목재를 반으로 갈라 속살을 드러내는 작업부터 건조 가공 제품 생산 등의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가 판매하고 있다. 또한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통해 우드슬랩 테이블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하면 여러 우드슬랩 가구 외 수천개의 우드슬랩테이블 상판도 볼 수 있다. 스타벅스 우드슬랩식탁이라고 알려진 에콰도르 브릭스톤을 비롯해 올우드가 독점적으로 유통하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원목테이블도 전시되어 있다.

이로써 기존의 소규모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고, 테이블로 만들어지기 직전 단계의 상판을 감상하며 목재의 원래 모양을 추정할 수 있다.

관계자는 “해외에서 완제품 형태로 들어오는 우드슬랩 가구는 A/S에 취약하며 저가품은 목재의 품질이 떨어져서 무늬의 아름다움이 덜하거나 갈라짐이나 뒤틀림에 취약하다. 따라서 본 매장에서는 원목을 직접 들여와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를 제작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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