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우수한 상품성에 기인한 쾌적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주택 못지않게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위례신도시 일원에 자리한 대우건설의 ‘위례 지웰푸르지오’ 전용면적 84.61㎡는 지난 4월, 13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이 단지의 동일 면적이 8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2년새 5억원이 넘게 오른 금액이다.

한달 뒤인 지난 5월, 광교신도시 일원에 위치한 현대건설의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전용면적 84.83㎡도 9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6월, 동일 면적의 거래가(6억1,500만원)와 비교하면 3억5,000만원 이상이 오른 금액이다.

또 고양시 일원에 공급된 포스코건설의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전용면적 84.48㎡의 경우도 지난 5월 8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2020년 6월 동일 면적의 거래가(6억1,500만원) 대비 2억5,500만원의 시세가 상승했다.

대형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오피스텔의 실거래가 상승이 실제 사례로 입증되다 보니 수요자들의 이목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집중되고 있다. 일례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2020년~2022년 5월까지 분양광고를 진행한 오피스텔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 안에 든 대형 건설사의 단지였을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은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입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비아파트 상품임에도 단기간에 시세가 상승하곤 한다”며 “주거가치와 투자가치 등 일거양득을 거둘 수 있는 ‘똘똘한 한 채’가 될 수 있는 만큼 시장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7월과 8월 신규 공급에 나서는 대형 건설사의 주요 브랜드 오피스텔은 대우건설의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288실)’, SK에코플랜트의 ‘영종 SK VIEW(432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둔산(600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447실)’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8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일원에 짓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64・67・82㎡, 총 288실 규모로 구성된다. 풍무2지구에서 공급이 희소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6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보 역세권 입지에 속해 있으며, 풍무역 이용 시 2정거장 거리인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을 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와 공원, 도서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한강시네폴리스, 걸포4지구 등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7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짓는 ‘영종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39~49㎡, 총 432실 규모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3연륙교(예정) 개통 시에는 청라국제도시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7월 대전시 서구 탄방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둔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0실 규모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이 가깝고, 시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대전시청, 대전교육청, 대전고등·지방·가정법원, 대전지방검찰청, 대전경찰청 등 관공서가 들어서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프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다. 센텀시티와 맞닿아 있는 단지로 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센텀시티의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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