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②에서 계속>

지난 7월 6일 산림청에서 열린 ‘목재산업 및 목재수급 관련 산업계 간담회’.
지난 7월 6일 산림청에서 열린 ‘목재산업 및 목재수급 관련 산업계 간담회’.

▲산림바이오매스로 목재펠릿 생산 시혼합비, Loss율 관련 연구 필요하다는 질의에 “올해 연구내용을 기획하여 내년에 예산 확보 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뿌리산업에 목재산업의 근간인 제재산업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는 건의에 “산업부 소관 「뿌리산업의 진흥 및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뿌리산업의 범위 등 제재업 포함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산림사업법인 내 목구조시공업 신설이 필요하고, 목구조시공 기술자의 취업 경로 확대를 위해 ‘자연휴양림 등의 조성 사업’을 위한 기술자격자 조건으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에 “전문건설업 내 목구조 시공업 신설과의 비교자료를 참고하여 목구조 시공업 신설 필요성 및 방향을 면밀하게 검토 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목조건축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건축 업계를 대상으로 자재, 설계, 시공 등을 교육하고, 관심을 고취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현재는 건축사들이 어디서 어떻게 목조건축 교육을 받아야 할지 모르고 있다는 의견에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목조건축 DB 구축, 표준시방서 등 표준화된 자료 구축 필요하다는 건의에 “목조 건축 표준품셈 마련을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수입업체의 규격·품질검사 비용 보조에 대한 검토 요청, 인천에 품질검사 기관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 및 협회가 운영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는 “법령에 따른 요건을 갖춘다면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민간보조금 신설은 정부의 예산지원 방향과 다소 상충되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임산가공기사를 비롯한 목재분야 전문 인력을 목재산업계에서 적극채용하고, 학계에서 목재분야 연구개발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경북·동해 산불피해목에 대한 목재수확이 9월부터 시작될 텐데 기존 목재수확 시기와 중복되어 인력 부족 등 어려움 예상된다는 의견에 “산불피해지 복원추진 협의회에서 도출되는 방향에 따라 수확과 복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피해지 중심으로 목재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산주가 산불피해지 수확 시 10% 조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실태조사 진행하여 보조금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요구에 “복원계획 수립 후 목재수확 시 10% 조림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산주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련사항 조사 및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올해 목재산업박람회를 대전시와 공동 주최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청장님의 적극적인 관심 필요하다는 건의도 있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산업은 건축, 가구, 종이 등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기간산업으로서, 이제는 과거 국민들이 심은 소중한 나무를 가치 있게 활용하여 경제임업으로 나아갈 시기”라며 “목재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원료수급, 법·제도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