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반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전체예산의 73%를 상반기에 집중 지출하기로 하는 등 올 세출예산의 시기별 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올 전체 예산 7조7천346억원 가운데 41.0%를  1.4분기에, 32.7%를 2.4분기에 지출하는 등 상반기에 모두 73.7%의 예산을 지출하기로 했다.

예산 종류별로는 사업예산 지출의 경우 1.4분기 43.1%, 2.4분기 40.1% 등  모두 83.2%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특히 도 자체재원으로 시행되는 각종 시설비의 경우 전체 4천191억원 중 96.7%인 4천53억원을 상반기에 지출한다.

성격상 조기집행이 어려운 일반회계의 경상적경비와 예비비는 상반기에 58.1%와 65.3% 지출할 계획이다.

도는 “내수경기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효과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올 투자사업비 지출시기를 상반기에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이춘선 기자 l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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