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옛문헌상의 송화(왼쪽)와 모나코 우표속의 송화(오른쪽)>

소나무뿌리와 공생하는 송이버섯. 천연의 맛과 향기가 뛰어난 송이버섯은 소나무 뿌리 끝 부분인 세근에 붙어사는 외생균으로 소나무로부터 탄수화물을 공급받고 땅속 무기 양분을 흡수, 인 질소 등 그 일부를 소나무에 공급하며 병원균의 침입도 막아주는 그야말로 소나무와 공생하며 자라는 버섯이다.

송이버섯은 성질이 서늘하고 열량이 적으면서도 맛이 좋아 몸에 열이 많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뿐만아니라 피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과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나타나는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 좋은 식품이다.
송이버섯은 수분함량이 89.9%로서 적은 편에 속한다.

이 밖에도 단백질 2%, 지방 0.5%, 탄수화물 6.7%, 섬유질 0.8%로 이뤄져 있다.

송이버섯은 인공재배를 거부하는 무공해 임산물로 성인병 예방에 특효가 있는 대표적인 신토불이 무공해 식품이다.

고단백 저칼로리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클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성분을 갖고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햇빛에 말린 송이에는 비타민B1, B2는 물론 비타민D도 풍부해 영양가치가 높다. 그 뿐 아니라 위암과 직장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크리스틴이라는 항암성분이 들어있다.

또 뇌에서 체내 밸런스 작용을 통해 장에 있는 나쁜 균을 죽이고 좋은 균을 증식시키며 섬유질도 많아 변비에도 좋다.

옛 조상들은 송화가루를 궁중음식으로 많이 이용했으며, 현재는 건강을 위해 송화가루와 꿀을 복용하기도 한다.

송화가루는 일년 중 4~5월 사이 10여일 밖에 채취 할 수 없으며, 추운지방인 북한지역에서 생산되는 송화가루는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송화가루는 옛날부터 약재와 건강식품으로 사용됐으며, 그 주요성분은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효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숙취해소용 음료의 원료로 사용하며, 꿀을 섞어 피부를 맛사지하면 탄력있고 윤기있게 된다.

송화의 효능은 맛이 달고 온하며 독이 없고, 심폐를 윤(潤)하게 하고 기(氣)를 늘리며 풍(風)을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다. 송화를 술로 먹으면 몸이 경쾌해지고 병을 다스린다.

솔잎, 송지, 송피보다 약효가 더 좋다고 한다.

송화다식은 송화가루 30% 물엿 70%를 섞어 반죽을 알맞게 치대어 놓고 다식판에 기름을 발라 엄지손가락으로 꼭꼭 눌러 박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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